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문정훈)와 고창후원회(회장 김상기)는 1일 고창 베리팜 힐링파크에서 후원자와 아동 만남의 날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하늘땅 챔버오케스트라와 음악세상 앙상블의 클래식 음악 공연, 한마음지역아동센터와 CEO걸스의 댄스 공연 등 알찬 내용의 음악회와 더불어 다양한 먹거리 및 체험 부스가 운영돼 행사에 참여한 250여명의 어린이재단 후원자와 지원 아동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줬다.

김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창후원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린이재단 고창후원회는 고창 아동들의 행복을 위하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고창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고창군 의회 조규철 의장은 축사에서 “고창군의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없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2018년 고창군 지역에 거주하는 192명의 아동에게 약 1억9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 날 행사를 통해 2019년 1억5000만원의 후원금 약정식을 진행했다.

오문수 기자 honam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