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 관내 식품업체를 방문하여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체 직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농수산물 가공·유통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소견을 전달하고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강진군에서는 식품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농수산물 가공·유통과 관련한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DSC 건립, 공공급식센터 및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농촌부족 인력 수급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이날 방문한 업체는 천지해 영어조합법인으로 수입농식품 증가, 외식소비 확대, 1인 가구 확대 등 식품소비 형태가 변화하는 가운데,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먹거리로 조미김, 김자반, 건여주 등 다양한 가공식품들을 생산하여 이목을 끌고 있다.

천지해는 식품가공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체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선구적인 기업으로서 평가받는다. 강진군 군동면에 위치한 기업으로 2006년도 설립 이래 김과 여주를 가공하여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연간생산량 140톤, 연매출 30억 원을 기록하며 필리핀, 중국청도, 베트남, 미국 등에 수출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 식품기업이 행정적 지원 아래 국내를 넘어서 해외 진출을 통해, 매출신장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의 선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산 기자 honam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