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서는 지난 9일(목) 시민복지업무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과와 24개 읍·면·동 복지업무 담당공무원의 업무연찬을 실시했다.

이날 업무연찬회에서는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매년마다 변경되는 복지서비스의 기준과 방향, 지침 등을 적극 연찬함으로써 누수 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회가 됐다.

복지상담 현장에서 흔히 겪는 복지대상자와의 첫 상담은 중요하며 신규 공무원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다. 초기상담을 통해 민원인의 복지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연계가 이루어져야 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지난해 임용된 신규공무원들은 “선배들의 초기상담 방법과 노하우를 직접 토론하면서 배울 수 있어 기초생활보장사업의 주요내용을 숙지하는 기회가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미자 사회복지과장은“변화하는 복지서비스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업무 연찬을 통해 업무의 전문성을 높여 ‘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승환 기자 honam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