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엿새째를 맞이한 가운데, 축제장 내 식품산업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일명 ‘착한가게’가 관람객과 군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일 나산면에 따르면 함평군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이 가게는 운영 수익금 전액이 복지서비스 재원으로 활용된다.

정천수 함평군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착한가게 운영에 도움을 주신 지역민들, 물품구입으로 힘을 보태주신 관람객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축제기간 열심히 홍보해 보유 중인 전 물량을 다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뜰히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honam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