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역·마을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2019년 나주시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비 7,500만 원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는 총 3개 분야로 ‘마중물’(공익 강좌를 기획하고 운영할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모樂모樂’(공동체 활동을 진행하고자 하는 5인 이상 공동체), ‘들樂날樂’(지역민들이 활용 가능한 공간을 소유, 임차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 법인)이며, 지역 주민, 모임·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신청 희망자는 이달 23일(14시, 19시)과 25일(14시)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3차례에 걸쳐 열리는 ‘사전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시는 사전설명회가 열리는 23일부터 26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접수하고, 이후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 사업별 컨설팅 등을 진행한 후 심사과정을 통해 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정윤량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주민활동에 대한 지원 계기를 만들고, 대상자의 사업 수행 역량 및 지역 내 공동체들의 성장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라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부터 지역공동체활성화 주민참여 공모를 실시, ‘모樂모樂’, ‘들樂날樂’ 2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마중물’ 분야를 추가해 확대 추진한다.

오윤철기자 honam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