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생활개선남원시연합회 지역문화교육을 실시하였다. 남원시 생활개선회원 60명은 우리지역 문화교육 및 탐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두대간 생태교육전시관을 비롯하여 지리산 허브밸리,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혼불문학관, 남원예촌, 광한루 등 대표적인 남원 문화관광지를 방문하였다.

그동안 지역을 벗어난 타지역 선진영농교육을 실시하여왔으나, 발상을 전환하여 남원 지역 내 우수한 문화자원을 먼저 알고 남원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여성리더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하는 기본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남원지역 곳곳에 문화자원을 영농과 연계하는 융복합사업 및 스토리텔링을 개발하여 영농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첫 단추였다.

교육에 참여한 생활개선회원들은 “그동안의 일률적인 교육이 아닌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미처 알지 못 했던 남원지역자원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너도 나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현 세태에서 손닿을 수 있는 인근에도 활용할 수 있는 문화자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남원을 홍보하는 홍보도우미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좋은 기회의 교육이었다.”라고 전했다.

노용환기자 honam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