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7일 군청 다목적실에서 신안군 여성자원봉사자회(김매자 회장) 임원들과 마을 숲 조성 선포식을 가졌다.

3월말 천사대교 개통에 대비해 사계절 꽃피는 1004섬 만들기에 분주한 신안군은 마을 숲 조성 선포식을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 마을 숲을 복원하고 사람과 숲의 조화로운 공존으로 아름다운 숲이 다음 세대까지 변함없이 보존되도록 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마을 숲 조성 선포식 후, 신안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활성화 교육도 실시하였다.
이번 자원봉사 교육은 신안군 여성자원봉사자회 정기총회에 맞춰 자원봉사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자원봉사활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였다.

신안군 여성자원봉사자회 김매자 회장을 비롯한 여성 리더들은 천사대교 개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자원봉사자들이 앞장서서 읍·면별 상징 꽃을 심고 가꾸고 마을공원을 함께 조성해 나가기로 결심했다.

신안군수는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해주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덕은 쌓으면 쌓을수록 그 복이 후손에게까지 이어질거라 믿는다며 누구를 위한 자원봉사가 아닌 나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이라 생각하고 늘 행복하게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송산기자 honam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