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고흥군수 송귀근)은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2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 및 고용안정 등을 도모하고, 청년실업을 해소하여 지역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사업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이며 정보화추진, 환경정화, 서비스 지원의 3개 분야에 걸쳐 총 85명이 각 현장에서 종사하게 된다.

임금은 최저임금과 동일한 시급 8,350원이며, 39세 이하의 청년실업자는 주 40시간, 65세 미만자는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격은 사업시작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 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 이어야 하며,
선발시 지역공동체일자리, 공공근로,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 등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을 직전단계 연속 2년 이상 반복 참여한 사람은 배제되니 신청 시 유의하여야 한다.

참여자 선발은 선발기준 점수표에 따라 점수부여 및 합산한 점수순서에 따라 선발되며, 실업기간 6개월 이상의 장기실업자, 휴․폐업자, 노숙자, 청년, 다자녀 가구에게는 우선권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미취업자에게 취업 경험을 제공하고, 저소득 실업자에게 생계안정과 실업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환기자 honam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