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 고창 출향인사와 군민이 함께한 고창군 애향운동본부 신년 인사회가 10일 르네상스웨딩홀에서 열렸다.

유기상 고창군수를 비롯해 각계각층 3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고명근 NH농협은행 고창군부지부 지점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신년사 및 축사, 새해 힘찬 출발을 염원하는 떡케이크 절단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재경고창군민회와 재전고창군민회 등 재외군민과 군민이 서로 간 덕담을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안재식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고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옛부터 인향, 의향의 고장인 고창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애향운동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자랑스런 애향운동본부 회원들과 하나 되어, 손잡고 함께 간다면 대한민국 고창시대의 꿈이 이뤄질 것이다”며 “기해년에도 운동화 끈을 단단히 매고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재건을 위해 군민들과 손잡고 열심히 뛸 것”이라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는 2010년부터 매년 애향대상 선정과 고창인재 장학금 수여 등 고창인재 키우기에 앞장서며 자랑스런 고창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노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