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 고창 군립도서관이 상설강좌인 고전강독교실 ‘주역아카데미’를 개설해 오는 7일 첫 수업을 시작한다.

고창군 군립도서관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고전강독교실을 운영하기 시작해 많은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존 기초반·중급반에 이어 이번에 주역 아카데미 강좌까지 추가 운영하게 됐다.

주역은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경전인 동시에 가장 난해한 글로도 일컬어지며, 사서오경의 오경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유교경전의 하나다. 이번 강좌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분야를 전주대 외래교수인 이형성 박사가 쉽고 명쾌하게 강연할 예정이다.

고창군립도서관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동양고전과 함께 동양 지혜의 보고인 주역 강좌 운영으로 더욱 많은 군민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계발에 힘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창군민은 군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