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 익산시보건소는 어금니가 없어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노인의치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이다.

단, 과거 보건소에서 의치 위, 아래를 시술을 받은 자 또는 치과의원에서 7년 이내에 혜택을 받은 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신청자는 오는 15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구강검사와 면접을 진행하고 틀니의 용이성, 시술 예후 등을 고려하여 선정, 협력 치과의원에 의뢰해 틀니 시술을 받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결손으로 인해 고생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노인의치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보건소에서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2018년까지 약 1,960명의 어르신들에게 씹는 기쁨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줬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노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