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 진안장학숙이 지역과 사회발전의 주역이 될 유능한 인재양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입사생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총 82명이며, 입사자격은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 및 전북권 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으로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보호자의 자녀이어야 한다. 또 고등학생과 대학교 신입생은 직전학년 성적이 전체학년의 40/100이내에 있어야 하고 대학교 재학생은 직전학년 총 평점 평균성적이 B학점 이상인 학생이어야 한다.

성적과 가정형편 곤란 정도, 소외계층 여부를 감안하여 입사생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중 최종 입사생을 결정한다.

2007년 전주에 처음 문을 연 진안장학숙은 24시간 입사생 관리와 함께 성장기 입사생들의 영양을 고려한 일일 3식의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 심화학습을 실시하는 등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진안장학숙 관계자는 “진안의 꿈나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된 주거 환경과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사원서 접수는 보호자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안장학숙이나 각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노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