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 진도군이 진도실내수영장 천장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로 재개방한다.

3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2개월간 진도실내수영장 실내온도 유지와 지붕 철재 부식 예방을 위한 천장 설치공사를 완료해 재개방 한다고 밝혔다.

진도실내수영장은 천장이 없고 바닥 면적이 넓어 난방비가 많이 소요되고 잦은 실내 온도 변화로 이용객이 불편했으나 이를 해소하고자 진도군은 1억7천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천장 설치공사를 실시했다.

주요 진도실내수영장 공사는 바닥에서 6.5m 높이에 열경화성수지 천장재 931㎡를 설치하고 공기조화설비 보강, 지붕구조물에 내진 설계를 적용해 지진에 안전한 시설을 갖추고 이용객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진도군 시설관리사업소 시설경영담당은 “앞으로도 쾌적한 운동시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군민 건강 증진 및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진도실내수영장에서 무료로 선착순 강습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수강 신청 기간 중 회원권을 발급 받아 사용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청 시설관리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송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