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미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서문학, 정진선 직원은 소중한 생명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로부터 하트세이버(Heart-Saver) 인증서를 받았다.
하트세이버(Heart-Saver)는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 상태의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 주는 인증서로 심정지 환자가 병원 퇴원 후 완벽하게 일상생활이 가능할 경우 소방안전본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지난 3월 3일 광주 북구 동림동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탁구장 이용자가 갑자기 쓰러져 복지관 사회복지사 서문학, 정진선씨는 심정지 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투철한 사명감을 토대로 두 직원의 발 빠른 대처가 이번 일을 무사히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고, 시민들의 아낌없는 찬사가 이어졌다.
서문학 사회복지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복지관 내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직원교육 시간에 심폐소생술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여 긴박한 상황에서도 기억을 바탕으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88년 개관한 사회복지시설로써, 장애인의 현재 상황과 문제점을 진단·판정하여 지원하는 상담 지원, 신체적·정서적인 기능회복과 강화를 지원하는 기능강화지원, 장애인가족의 역량강화 및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장애인가족지원, 생애주기별 문화여가활동 욕구충족과 자기성장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지원 등 광주, 전남 지역의 장애인복지 향상 및 편의를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서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