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상공인 경제안정에 110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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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자리
광주시 소상공인 경제안정에 1109억 투입
  • 입력 : 2023. 02.22(수) 12:02
  • /서선옥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설 명절 앞두고 1월19일 오전 남구 무등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광주광역시가 18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자생력을 키우고 매출 증대를 위한 소비 촉진에 나선다.

광주시는 민생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약 1,109억여원을 투입해 자생력 강화를 위한 영업활동 지원 확대, 경기침체 대비 튼튼한 안전망 구축, 소비촉진(내수진작)을 통한 매출 증대 등 주요 정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저금리 경영자금 대출 및 이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골목상권)특례보증 융자지원’ 사업을 다음달부터 추진한다.

대출규모는 총 1,400억원으로 상반기에 1,000억원을 하반기에 400억원을 추가로 융자해 총 1,400억원을 지원한다. 광주 소재 소상공인·자영업자 약 4700개 사를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2500만~3000만원 한도 내에서 저금리 대출 및 이자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중저신용자(4등급 이하)는 기본 이자 지원율(3%)에 1%를 추가 지원받는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대출액 전액을 보증하고, 협약은행은 대출 지원을, 광주시는 3~4% 이자 지원을 맡는다.

또 같은달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제조·건설·운수·광업은 10인 미만)을 대상으로 근로자를 신규 채용 시 월 50만원의 인건비를 4개월 간 지원한다. 올해 대상 규모는 450여명이다.

올해 신규로 사업장을 임차해 사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월 최대 30만원씩 3개월간 총 90만원 상당의 임대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 위축을 막기 위해 시는 30억원을 투입해 10인 미만 영세 사업장, 월평균 보수액 260만원 미만인 근로자의 고용·산재보험료 사업자 부담분을 최대 3년(2025년)까지 지원한다. 근로자 1만여명이 사회보험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작년에 이어 KBC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컨설팅, 온라인 입점, 라이브커머스, 홍보영상 제작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소상공인 700개 업체, 1,500개 이상의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든든한 보호막으로 불리는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예산도 6억원에서 12억원으로 2배 늘린다. 올해 약 1만명의 소상공인이 신규 가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소비 촉진을 위해 상생카드사업을 시비로 지원해 상생카드 발행을 지속한다. 시비는 지난해 2022년 642억원에서 올해 696억원을 투입한다. 체크·선불카드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 평시 7%를, 설·추석(1·9월) 한시적으로 10% 할인 받는다.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은 상생카드 결제수수료(0.25~0.85%)도 전액 지원받는다.

본지의 취재에 경제창업실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근로자, 이들이 책임져야 할 가족까지 감안하면 이들의 경제안정이 곧 광주경제의 안정이기에 이번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의 경제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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