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육진흥원,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스타트업 누비랩은 지난 11월 30일 영유아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가정양육 등 보육？양육 정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고,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서울시내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등 서울시민의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는 공공기관이며, 누비랩은 인공지능(AI) 푸드 스캔 기술로 음식 이미지를 비교 분석하여 이용자의 실제 섭취 음식량과 영양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영유아들의 즐거운 식사시간과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자 추진되었다.

업무협약 세부내용은 AI푸드스캐너를 통해 영유아의 식사량, 영양분석 등의 객관적 정보를 파악하여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영유아 식습관 관리 솔루션 시범사업 추진으로 구성된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에 누비랩이 개발한 AI 푸드 스캐너를 설치하여 유아들이 섭취한 음식의 영양분석 정보를 어린이집 및 부모에게 제공하고, 식사 전？후로 아이들이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제공을 통해 유아들이 자발적으로 적정 음식량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보육진흥원,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누비랩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급식시스템 정보화를 통해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영양있는 급식을 제공하고 학부모와 소통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여 나아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들이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도와 음식물 쓰레기 감소에 기여하는 등 ESG 실천 효과도 기대된다.”라고 말했으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황정일 대표는 “영유아기의 영양관리는 아동의 두뇌, 신체발달을 위해 매우 중요하므로 AI 푸드스캐너가 분석한 정보를 토대로 영유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누비랩 김대훈 대표는 “금번 어린이집 특화 콘텐츠 및 솔루션 테스트를 통하여 유아 맞춤형,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