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과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11월 11일(금) 14시 30분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장애 영유아 담당 보육교사의 자격제도 개편', '보육교사 보수교육 체계 개편'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보육교사의 자격·양성·교육·권리보호 등 분야별 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5차례의 전문가 이어가기(릴레이) 간담회 중 3차와 4차 간담회를 통합하여 개최하는 것이다.
1차 간담회는 "보육교사의 권리존중 환경 조성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차 간담회는 "보육교사 자격 및 양성체계 개편방안"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영유아 담당 보육교사의 자격제도 개편(제3차)"과 "보육교사 보수교육 체계 및 과정 개편(제4차)"에 대하여 주제 발표 및 토론자(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는 광운대학교 교육대학원 최윤희 교수가 '장애영유아 담당 보육교사 자격, 배치 등 현황 및 개선과제'에 대해,두 번째 발제는 단국대학교 특수대학원 배성현 교수가 '발달지연 아동 보육수요 증가에 따른 담당 보육교사의 전문성 강화 방안'에 대해,마지막으로 중원대학교 아동보육상담학과 정효정 교수가 '보육교사 보수교육 체계 및 교육과정 현황, 개선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어서 보건복지부 유보영 보육정책과장, 수성대학교 김이영 교수, 서경대학교 민미희 교수, 솔비타 어린이집 이미정 원장 등 6명의 패널 토론자가 장애영유아 담당 보육교사의 자격제도 개편 및 보육교사 보수교육 체계 개편에 대해 토론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장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담당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육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보수교육체계를 만들어가도록 개편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관 배금주 국장은 "본 간담회를 바탕으로 모든 영유아들이 동등한 보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 영유아 담당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수교육의 효과성을 제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육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보육 교직원이 보육에 필요한 지식과 전문성을 개발하여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