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지난해 보다 595명이 늘어난 4만 6,646명의 노인일자리 사업에 총 1,7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노인을 대상으로 공익활동형 일자리 3만6,514개와,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5,666개, 시장형 일자리 3,369개와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일자리 1,097개를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형 노인일자리 발굴 전담팀이 선정한 학생건강지킴이, 노인주유원, 취약계층 건강관리사, 키오스크알림이, 인천시티투어 해설사 등 9개 사업을 통해 다양한 노령세대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본지의 취재에 “학교급식 도우미 등 일부 사업의 유형 재편을 통해 어르신들의 추가 소득 확보와 지속적인 일자리 참여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일자리는 행정복지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문의는 주소지 관할 군·구청 노인일자리 담당부서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서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