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열린어린이집' 41곳 신규 선정으로 총 210곳이 운영된다고 9일 밝혔다. 시내 605개 어린이집 가운데 열린어린이집은 34.7%를 차지한다.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으로, 어린이집의 개방성·참여성·지속가능성·다양성 등의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지정과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때 가점을 받는다. 보조교사 인건비 우선 지원 등도 이뤄진다.

열린어린이집의 선정·운영 여부는 어린이집 정보공개누리집을 통해 부모 등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슬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