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세계 환경의 날(6.5.)을 맞아 임직원이 함께 하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을 펼친다.

먼저, 지난 5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플로깅(Plogging) 챌린지’를 진행, 세계 환경의 날 맞이 ESG경영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활동은 기관의 임직원 봉사단체인 ‘건강씨앗 봉사단’ 약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일간 진행됐으며, 봉사단은 서울숲 공원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 약 80kg을 수거했다.

이는 근로자 건강증진과 더불어 지역사회 환경보호 기여를 목적으로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작년 임직원 참여 ‘플로깅 데이’와 서울혁신네트워크* 공공기관 및 시민 참여 ‘건강한걸음 캠페인’ 개최 이후 2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공공기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른 책임 이행을 위해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는 ‘일회용컵’을 친환경 ‘다회용컵’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휴게공간에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과 수거함을 함께 비치하고, 회수된 다회용컵은 전문업체에서 7단계의 공정을 거쳐 세척·소독한 후 재공급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기관 내부에서 시범운영한 후에는 외부에서 개최하는 기관 행사 및 워크숍 등에서 사용하는 등 범위를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사무실 인근의 소상공인 카페와 협업해 다회용컵을 운영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도 기획 중에 있으며, 6월 중 시행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높아지는 가운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추진하고 있다”라며,

"특히, 작년 11월 기관 이전 후에는 중곡동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ESG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서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