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2일 공인중개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강사로 초빙된 김포대학교 부동산학과 장건 교수가 깡통전세 예방, 가계약 체결에 관한 법률문제와 책임, 매매계약 후 매수인이 중도금 또는 잔금을 선 지급한 경우 법률관계 등 부동산 거래 관련 법률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A공인중개사는 “최근 부동산 거래 사고가 늘어나는 만큼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거래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B공인중개사는 “판례 그리고 실 사례 위주로 강사님께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아주 잘됐네요”라고 전했고,

C공인중개사는 “ 헷갈리는 부분들 위주로 강의해주셨고, 짧게 진행되는 부담 없는 강의를 자주 열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일선에서의 부동산 거래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광역시는 교육은 공인중개사의 역량과 자질 향상으로 중개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정착하고자 마련된 것이며, 9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관내 7,400여 명 개업공인중개사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전했다.

/최이슬 기자 cjswlxhql12@pw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