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외국인 사망자 생활안정금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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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23(일) 15:15
시사/이슈
용산구, 외국인 사망자 생활안정금 지원 추진
- 이태원 사고 외국인 사망자 26명 유족 대상 생활안정금 지원
- 사망자 거소지 관계없이 지급 절차 용산구 전담
- 장례비용 1500만원, 구호금 2000만원, 주거지원비 별도...내국인과 동일
  • 입력 : 2022. 11.03(목) 09:37
  • /서선옥 기자
서울 용산구는 이태원 사고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 생활안정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내국인과 동일하게 장례비 최대 1500만 원, 구호금 20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예산은 구 예비비로 지원 후 국비로 사후 보전 받는다.

당초 외국인 사망자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거소지 기초자치단체에서 지원금 지급을 담당키로 한 것을 변경. 용산구가 전담키로 했다.

대상자는 총 26명으로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이다.

또한 내국인과 동일하게 유가족 숙박비에 대해서도 한 가구 당 1박 기준 최대 7만원을 제공한다.

대사관, 외교부가 유가족 여부를 확인하면 구가 구호금, 장례비를 지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인도주의 차원에서 내국인과 동일한 생활안정자금 지원 결정을 해주신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지급절차를 매끄럽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시, 외교부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국가트라우마센터와 함께 외국인 유가족, 목격자 대상 심리 상담을 5일까지 이어간다.
/서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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