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아이돌봄 시간제 서비스 시간의 정부 지원을 연 120시간이 늘어난 960시간 이내로 대폭 늘려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서비스제공기관에 등록되어 있는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아이돌봄을 지원하며,

시간제 돌봄서비스의 경우, 학교·보육시설 등·하원 및 놀이 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의 돌봄 활동 제공한다.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가능하며, 소득기준에 따라 자부담율이 결정된다.


이 사업은 아이의 복지증진 및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돌봄서비스의 정부지원 시간 한도의 확대는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돌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영유아정책과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만12세 아동이 받을수 있으며, 출생년도와 소득기준 등에 따라 자부담율이 결정되며, 내년 기준으로 최대 혜택을 받으면 시간당 △가형은 1,662원 △나형은 4,432원 △다형은 9,418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며, 소득기준 중위소득 75%이하 가형군(A형)은 최대 정부지원 85%를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이슬 기자 cjswlxhql12@pw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