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동절기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을 위한 적절한 보호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지자체 간담회를 25일에 영상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대책 추진 기간은 2022.11.1부터 2023.3.31까지이다.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주기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을 확대, 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없는 지역의 거리노숙인 거점시설 지원, 거리순찰・상담 강화 및 신고를 위한 홍보,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임시잠자리 확보, 감염병 대응에 관한 대비 계획 등이 있다.

노숙인이나 쪽방 주민들의 위기 상황은 주로 잠자리, 급식, 구호물품, 주거환경(단전,단수), 질병, 일자리 등이 있다. 또한 동절기 한파와 폭설 등에는 특히 취약하다.


관련 사회단체에서는 “노숙인은 도움을 받을수 있는 기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접근성이 떠어진다”고 말하며, “노숙인은 거리노숙인 밀집지역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여성노숙인과 같은 사회약자는 각종 범죄피해에 노출되어 있어 더욱 취약하고, 또한 사각지대와 예비 노숙인에게도 도움의 손길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오유나 기자 pw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