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장관 김현숙)는 한부모가구가 ｢긴급복지지원법 ｣에 따라 지원을 받는 경우에도 아동양육비를 지원한다고 관련 고시를 개정하여 8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 이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하여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한시적으로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이며, 지난 8일 마련한 ⌜ 고물가 부담경감을 위한 민생안정방안⌟후속 조치로 최근 물가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는 저소득 한부모의 민생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가부에서 한부모가족의 양육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한 아동양육비 개요 내용을 살펴보면,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 지원내용은 중위소득 52%이하( 2인가구, 월 1,69,244원) 월 20만원, 만24세 이하 청소년한부모는 중위소득 60%이하(2인가구, 월1,956,051원)월 35만원이다.

여가부는 2019년 아동양육비를 월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 2021년 5월부터 생계급여를 받는 한부모에게도 지원하였으며, 올해부터는 한부모가족에 대한 근로 사업소득･ 의 30% 공제를 신규 적용하여 지원을 강화하였다.

김현숙 장관은 “고유가와 고물가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겪는 가운데, 이번 지급대상 확대가 경제적으로 힘든 한부모가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며, “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꾸려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오유나 기자 pw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