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금)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제17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한편,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되었다.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임산부와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그간 건강한 출산과 육아, 임산부 배려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온 유공자에 대하여 대통령 표창(1점)과 국무총리 표창(3점)이 수여되었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이근영 교수이다. 이 교수는 자궁경부무력증 클리닉을 운영하고, 관련 수술기구* 및조산 예측 인공지능(AI) 특허를 갖고 있는 고위험임신 및 조산치료 분야 전문가로서 산과 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커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 표창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김현곤 본부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조금준 교수, 대전광역시 중구보건소 박현숙 주무관이 수여받았다.

보건복지부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하며, “정부도 보다 세심한 정책을 통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이슬 기자 cjswlxhql12@pw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