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11일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 함께하는 사회 구현’ 이라는 국정과제 하에, 내년 다문화 아동청소년 ‧ 맞춤형 지원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내년도 예산안(정부안)에 다문화 아동 청소년이 거주하는 지역 가까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심리 진로상담 센터 78개소에서 113개소, 기초 학습지원 센터 90개소에서 138개소를 확대 운영하고,
학령기 다문화 아동 청소년이·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도우미(코치)180명→210명, 언어발달 지도사300명→330명을 확대하여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을 강화한다.

김숙자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한국어가 서툴거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다문화 아동 청소년이 ·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사업을 확대하여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 " 고 말했다

올해 신규로 시작한 심리진로상담 사업은 학령이 다문화 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 자녀의 정서 안정 및 학업동기 부여를 위한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가 전문 상담사에게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진로컨설팅 연계를 통해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학습지원 사업도 2022년 신규 사업으로 미취학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에 재학중인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 자녀의 기초학습능력 제고 및 학교 적응력 항상을 위하여 가족센터에서 유치원교사, 교원 자격소지자 등을 채용하여 취학 전후 다문화 가족 자녀에게 취학 전 읽기`쓰기, 셈하기 등 기본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유나 기자 pw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