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팔금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올해 3월부터 시작한 봉사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복지기동대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계층 총 25가구를 발굴하여 낡고 헤진 장판과 벽지는 새것으로 교체해 드리고, 집 주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집 안 청소 등 집수리와 주거환경 개선에 두 팔을 걷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화장실을 사용하다 넘어져 갈비뼈가 골절되어 크게 다친 고령의 어르신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집안에 화장실을 설치해 드려 이용하는 어르신도 만족해하시며 너무나도 큰 신세를 졌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복지기동대장은 “앞으로도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렬 팔금면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두 팔을 걷고 앞장서서 봉사하고 있는 우리 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소외되고 그늘진 곳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이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