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망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관내 취약계층 21가구에 탄소온열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탄소온열매트 전달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봉사자들은 소외계층 이웃들이 생활하는데 어려운 점이 없는지 묻고 안부를 확인하며 준비한 물품과 함께 온정을 전달했다.
채희범 망운면장은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고 경기침체로 생활여건이 어려운 상황인데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걱정이지만 이번 전달해 드리는 물품이 얼어붙은 취약계층의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망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거환경개선사업, 긴급복지비 지원, 밑반찬 전달, 겨울철 난방용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무안/이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