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해제면 복지기동대(대장 황인섭)는 지난 11월 17일부터 이틀간 관내 취약계층 가구 대상으로 노후전등을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불편 개선서비스는 지난달 도배, 장판 등 주거개선 지원을 받지 못했던 가구들 중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모두 고령으로 시력이 좋지 않은데다 전등들이 노후되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고장난 등기구도 혼자 힘으로는 고치지 못하고 지내는 상황이었다.
이번 전등 교체사업은 밝고 전구 교체가 필요 없는 LED전등으로 실시하였으며 전등 교체와 더불어 고장난 스위치 교체와 어지럽게 펼쳐진 전선정리 등 간단한 안전점검도 병행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날이 일찍 어두워져서 어르신들에게 낙상사고의 위험이 더 증가하는데 이번 전등교체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복지기동대 대원은 “한층 밝아진 집 안팎과 어르신들의 얼굴을 보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혜향 면장은 “앞으로도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가정을 위한 다양한 복지기동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무안/이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