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고령자 건강관리 포인트제도'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1기 건강관리 포인트제에는 110명이 참여해 평균 혈당이 감소했으며 수축기 혈압도 다소 낮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향상된 건강상태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10월께 3기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12주 간 건강관리 포인트 10개 항목 '혈압 및 혈당 기록하기' '금연하기' '술 줄이기' '주 3~4회 30분 이상 걷기' '적정 체중 유지하기' '싱겁게 먹고 주 2회 이상 채소와 생선 섭취하기' '정기적 병원방문, 규칙적 복약' '보건교육 참석' '스트레스 줄이고 즐거운 마음 가지기'를 실천한다.

곡성/양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