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병만)은 지난 6월25일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하는 '옆자리를 드립니다'라는 공동사업을 진행하였다.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1대1로 짝을 지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처음 진행된 '옆자리를 드립니다'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장애이해 교육을 듣고 향수만들기, 영화관람을 진행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바깥활동이 적었던 장애인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바르게살기운동본부 완도군지회(지회장 최규성, 여성회장 박순옥) "회원들은 그동안 완도군장애인복지관 시설봉사는 여러 차례 진행하였지만 장애인과 함께 짝을 이뤄서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은 처음이었다"며 "자신을 꾸밈없이 표현하는 솔직한 모습을 보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였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완도/이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