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지회장 황후선)에서는 최근 첨단 미래 산업의 중심에 있는 드론의 산업적 활용 증대에 따른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무인비행장치 통합 운용자 과정인 2021년 장애인 맞춤형 직업재활 '드론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실시하고자 드론 자격증 교육을 위하여 호남국제드론사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영광군이 장애인 취업률과 직업훈련 실효성을 높이고자 올해 도입한 공모사업에 영광군지회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직업훈련이 가능한 만 40세이상 등록장애인 9명을 선정하여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7월부터 하루 8시간씩 2주에 거쳐 교육을 수료할 예정이다.
교육은 중증 장애인 5명, 경증장애인 4명 등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드론 비행 시뮬레이션, 비행 실습 등 초경량 비행 장치 무인 멀티콥터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전문가 양성을 위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는 영광드론협회를 통하여 드론을 활용한 지역내 봉사활동과 드론 스마트맘(Smart Farm)사업 등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황후선 지회장은 "영광군 드론 협의체 결성을 통해 지역의 드론 쟁력을 강화하여 미래의 유망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진취적 의욕을 갖는 장애인이 남들보다 앞선 첨단기술을 익혀 차별화된 창업을 한다면 성공확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희권 사무국장은 “휠체어에서 보는 시선과 드론을 통해 넓은 시선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산업인 드론을 통해 취업 연계 및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서희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