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한파가 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6일까지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며 건강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며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영하 4도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7일에도 아침에는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다가 낮쯤에 영상권(1도)을 회복할 전망이다.

전남지역 모든 해상에서도 바람이 많이 불어 05~2.0m까지 비교적 높게 파도가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추위가 계속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며 “건강 관리에 신경 쓰고 각 가정에서는 수도관 동파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이슬 기자 cjswlxhql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