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중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정례조회는 태풍‘다나스’피해복구 유공 민간인에 대한 군수 표창 수여, 공직자 직무교육, 이승옥 강진군수의 당부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정례조회에서는‘강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공직자 직무교육이 실시되었다.
귀농해 강진에 거주하는 전정인 강사가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강진 읍면별 특색을 살린 관용차량을 예로 들어 군민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전 강사는 강진군청 세무회계과와 관용차량에 강진의 특색을 이미지화하는 랩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같은 내용이어도 표현방식에 따라 전달의 힘이 달라진다. 공직자가 우리지역과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어떤 디자인과 방법을 통해 군정에 녹여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매월 1일 소통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공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례조회 및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송산 기자 honam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