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사회단체장, 관계기관장, 여성단체 회원,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군여성지도자협의회(회장 양경자)가 주관했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양성평등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양성평등 실현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유공자 17명(군수상 11명, 군의장상 3명, 여성지도자협의회장상 3명)의 시상식이 열렸다. 문화 공연, 양성평등 결의문 낭독, 주제 결의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 1부 기념식이 끝난 후 2부 ‘어울림 한마당’은 체육 경기, 노래자랑 등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양성평등 홍보를 비롯하여 화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화순군 아이돌봄지원센터, 화순군 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아동 친화 홍보(가정활력과), 희망복지지원단 홍보(사회복지과), 인구정책 홍보(기획감사실), 금연 클리닉․치매 예방(보건소), 성․학교폭력 예방 홍보(화순경찰서), 가정폭력 예방 홍보(어울림가정상담센터), 1388 홍보(청소년상담복지센터) 뿐만 아니라 네일아트 재능기부 봉사활동(화순군자원봉사센터)까지 유익한 부대행사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양경자 화순군 여성지도자협의회장은 “여성의 권익 신장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서 진정한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데 화순군 여성지도자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오문수 기자 honam7800@hanmail.net